탄도항 일몰(TanDo port)

 

화성 탄도항에서 일몰에 도전하다.

 

 

TanDo port, HwaSung

23th Sep. 2010

 

Challenge to shoot sunset

 

 

 

 

결론은 실패!!!

 

많은 진사들이 자리를 잡고 아름다운 일몰을 기대했으나..

찌그러진 붉은 바다를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fail to take sunset pics today.

I have no choice but to be satisfied with distorted sun.

 

 

 

 

전곡항의 바로 옆, 탄도항

누에섬의 등대와 세개의 풍력발전기(?)로 유명하다는 곳을

오늘에서야 방문했다.

 

 

 

 

 

 

일몰을 담기위해 부랴부랴 달려 왔으나..

아직 해는 중천(?)이다.

시간이 남는다.

 

 

 

 

 

 

석양을 미끼삼아 세월을 낚는 사람이나..

그 사람을 담기위해 찰나를 포착하는 사진사나..

지금 필요한 것은

내가 목표한 것을 잡으려는 욕심일 것이다.

 

오늘의 나의 욕심은

바로..

널 갖는 것.

 

fisher who tries to hook the time with sunset as baits 

shooter who tries to catch the moment when fisher hooks something

what I need now is greed,

 which is you.

 

 

 

 

둥근 지구 저~ 쪽에서는 일출을 담는 사람이 있겠지만

오늘 내 욕심은 너..

일몰을 담는 것이야~

 

Even if there are other photographers

  over there, the opposite side of rounded earth..

 

my target is

You,

My Sun.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간다.

밤하늘이 붉은 기운으로 가득찬다.

 

 

 

 

 

 

금빛 바다가 출렁인다.

손만 뻗으면 백만장자가 될 듯하다.

 

 

 

 

 

갈매기도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가는 시각

바람한점 없는 적막한 바닷가 한가운데

오늘의 끝을 알리는 해가 지고 있다.

 

The moment when even seagulls go back home

in the middle of silent sea

the sun is about to setting, which means today's end.

 

 

 

 

 

오늘의 마직막은 내일의 시작이다.

 

인생은 B부터 D까지라고들 하지.

B는 Birth의 출생이면..

D는 Death의 죽음이지..

인생은 그렇게 출생에서 죽음까지.

 

그럼..

B와 D사이에는 뭐가 있을까?

 

바로

C다

 

C?

 

Choice의 C!

 

인생은 그렇게 항상 선택의 순간이다.

 

오늘 내가 내린 선택은 과연 바른 선택이었을까?

 

 

the end of today means the start of tomorrow.

 

people say, Life is from B to D.

 B stands for Birth

D stands for Death.

Like this, life is from Birth to Death.

If so, what is in the middle between B and D?

Yes, C!

 

C stands for Choice.

 

Life is the process of Choice.

My choice that I made a choice today may be good choice?

 

 

 

 

 

비록 내가 오늘 한 choice가 잘못되었다 하더라도

최선의 선택이라면 후회는 하지말자.

 

 Although my choice is not perfect,

don't regret if it is my best choice.

 

 

 

 

해가 진다.

오늘이 간다.

Death로 점점 가까워져 가는 순간이다.

 

The sun sets.

The today is gone.

The moment when we are closer one step to the Death.

 

 

 

 

그렇게 내가 오늘 내린 Choice는 일그러지고 만다.

하지만 내가 한 choice에 후회하지는 않는다.

내 비록 Death에 가까워진 오늘 하루지만,

내일이 있기때문이다.

 

My today's choice is distored like this.

But, i don't regret what I choose today.

Because I have the tomorrow.

 

 

 

 

 

오늘의 끝은

내일의 시작임을 잊지 말자

 

The end of today is the start of tomorrow.

Don't forget it.

 

 

 

 

 

 

 

이젠 석양을 낚기 보다는

월출을 낚자.

 

 Now,

don't cling to the sunset.

Let's try to catch the Moon-risie. 

 

 

 

 

밤의 아름다움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 않은가.

나의 choice는 최선은 아니더라도 차선은 된다.

어찌 기쁘지 아니히겠는가.

 

 The night beauty is also waiting for us.

My today's choice is not even the best choice but the second choice too.

How good!

 

 

 

 

저 붉은 바다 해끝까지 그대와 함께 가리
이세상이 변한다해도 나의 사랑 그대와 영원히

이건 뭥미~

 

 

to the end of the sun in that red sea, I will go with you
even if the whole world changes, my love will be with you forever
 

 

 

 

 

다음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