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29.
안성목장 - 그 밋밋함이란
SANTANA - EUROPA
새벽 4시 기상
그리고 이불속에서 계속되는 고민
'갈까? 말까?'
그러나
나는 어느새 운전대를 잡고 있었다
목장의 봄은 성큼 다가왔고
초록의 물결은 나를 반기었다
일출을 보고 싶었다
우뚝 선 느티나무 사이로 멋지게 떠오르는 해를 담고 싶었다
그러나
오늘은 꽝!
일출이 없으면 어떠랴~
나만의 놀이로 빠져든다
바디 내 HDR 기능
배꽃도 함께 담아보고
내 배는 꼬르륵 소리를 내고
낮게 깔린 구름 사이로 동이 트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해는 중천에서 시작할 모양이다
성질 급한 분들은 일출을 포기하고 주변을 서성이며
나름의 작품세계로 고고
해가 떠 오른다
해는 분명히 어디서나 매일매일 떠오르는데
그렇게 밋밋한 안성목장의 일출을 담아본다
떠나는 사람들을 보내며
나만의 사진을 담아 본다
전에 담아 보지 못한 구도로 새롭게
그러나
그게 그거 T..T
이 사진도 예전에 담아 봄 직한
이른 새벽부터 데이트를 하는 사람들
부지런도 하다
이 마지막 사진을 담으면서 한분이 생각났다
그 이름..
고.. 이.. 기.. 님.. ^^
4월은 가고 5월이 온다
그래도 초록은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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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밋밋한 안성목장 사진으로 만족할 Kenny가 아니죠
다음 포스팅에서
안성목장에 화려한 옷을 갈아 입혔습니다
http://blog.daum.net/kenkorea/876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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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안성목장 겨울 http://blog.daum.net/kenkorea/8762837
2011년 5월 안성목장 일출 http://blog.daum.net/kenkorea/8762738
2010년 4월 안성목장 출사 http://blog.daum.net/kenkorea/8762703
2008년 4월 안성목장 일몰 http://blog.daum.net/kenkorea/3737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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