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몽돌해안
201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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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o Negraszus - Sunset Avenue
떨어지는 해
하루를 정리하는 숙연한 순간
내일 해는 또 뜨지만
내 인생을 모두 뒤돌아 봐야만 할 것 같은 그 순간
아련한 그 추억 속의 모든 것들을 토해내어
미련하게도 붙잡고 싶어지는 그 순간
이미 지나버림을 인정하지 못하고
그 지나버림에 망연자실 하는 그 순간
사람들은 말한다
버리라고
내일은 또 시작된다고
그러나
버리지 못하고
또 가슴에 하나가득 담고만다
그렇게 해는 뉘엿뉘엿 저물어 간다
그렇게 시간은 저만치 건너간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담고만 있다
내가 본 모든 것들을
담아본다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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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버려라!
난 담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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