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미조항 멸치털이를 찾아서
2012.5.19
고향의 소리를 찾아서~ 아니죠!!
http://blog.daum.net/sunny38/11775497
하늬바람님의 멸치털이 생생한 사진입니다
그거에 feel받아서 찾아간 곳
미조항이 어디야?
네비양이 데려다 준곳은 멸치털이하고 상관없는 곳
내 미리 읽어 둔 하늬바람님 블로그를 토대로 나만의 네비군을 켜고 찾아갔다
역쉬, 나의 번뜩이는 촉~ 은 ^^
그렇게 찾아 간 곳
그
러
나
그곳에도 멸치털이는 없었습니다.
사전정보에 의하면 11~15시까지 분명히 멸치대가리 날리게 턴다고 했습니다만
아무리 찾아봐도 부둣가~에는 멸치는 커녕 사람 코빼기도 안보입니다
아~ 오늘은 조금 일찍 파장했나보다
하며
돌아서던 찰나
요렇게 딱 걸립니다.
저쪽 방파제에서 배들이 함께 주선(?)를 하고 있고
갈매기들이 몰려있습니다.
갈매기들이 왜 모여있겠습니까?
^^
제가 가진 최고 망원 300mm로 확인을 해봅니다
kenny는 눈이 아주 나쁩니다
그래서 여자들이 다 이뻐보인다는 ㅋ
300mm로도 안보입니다
그러나 제 감~ 이.. 저기닷!!!
옆에 지나가는 아저씨에게 소심쟁이 kenny는 물어봅니다.
"아저씨.. 저기 어떻게 가요?"
☞☜
"배타고 가지!"
퉁명스럽게 뱉고 가네요
'당연한거 아냐? 뭐야 이런 뻔한 대답은? 경상도 머스마들이란~~ 쯧'
결국, 네비양을 확대해보고
갖고 있는 1994년판 지도를 들쳐보고
이리 갔다가 저리 갔다가 해보고
도통 저 방파제로 넘어가는 방법을 못찾습니다
"모지? 저기 사람들이 저케 많은데.. 다들 어케 간거지? 수영?"
결국
300mm로 당겨 찍고 crop해서 올립니다
나만의 기념사진
^^
사진에 대한 평가는 반사~ 합니다.. ^^
가까이에서 봤으면 얼마나 좋았을꼬..
나중에 안 사실
배타고 들어간다던 그 경상도 머스마 아저씨의 말씀이 맞았습니다
일인당 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낚시배를 타고 간다네요
하늬바람님 블로그에도 분명히 적혀 있었는데 제가 그걸 놓쳤네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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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처럼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의 땀과 깊게 패인 주름을 담고 싶었다
그러나
그 분들의 땀과 주름을 담았던 들
그 분들의 희노애락까지는 이해 못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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