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서포루에서 서암문까지 성곽의 외곽길을 따라 걷다
2012. 7. 7
Enya - one bye one
너무 덥다
간 밤에 내렸던 비때문에 산속의 공기는 더욱 덥다
왜 나는 편하고 걷기 쉬운 길을 마다하고
어려운 길을 선택하였는가
1
성곽의 바깥길은 흙이여서 좋다
바람 불면 쏴~ 소리나는 풀들이 있어 좋다
2
날씨가 더워서 일까?
아니면, 모두들 쉬운 길을 따라 걸어서 일까?
나 혼자 걷는 이 한여름 땡볕의 길은 조용하기만 하다
3
본격적으로 산행(?)에 접어든다
완만한 경사임에도 불구하고 거친 숨을 몰아 쉬어야 했다
4
중간 중간
큰 나무 아래서 잠시 숨을 고르고
5
성안쪽에서는 볼 수 없었던 풍경이 펼쳐진다
고목은 성곽을 향해 팔을 펼치고 있고
6
또 오른다
시간으로는 불과 10-20여분 거리
7
바위들도 있다
8
9
정면에 보이는 것이 서암문
오늘의 종착지이다
서암문을 통해 다시 성곽의 안쪽으로 들어간 하루
10
결론은 "걸을만 하다"
11
돌계단을 걸어 오를것이냐
흙길을 걸어 오를 것이냐
물론 힘들긴 매한가지
휴가중입니다
예약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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