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삼거리 공원
2012. 9.23
흑성산성의 아픔을 뒤로하고
http://blog.daum.net/kenkorea/8763110
네비양의 메모리카드를 이용해 천안삼거리공원을 방문
천안삼거리(흥타령)
난 유난히도 버드나무와 인연이 많은 모양이다
아니, 어쩌면 인연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지 모를 일이다
지금 몸담고 있는 회사도 버드나무와 관련이 매우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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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릴적 살던 동네의 이름은 '버드네'였다
버스 두대 간신히 지나가는 비포장 울퉁불퉁 도로의 양옆에는
아름드리 버드나무가 심어져 있었고
여름이면 흐드러지게 휘청거리며 날리곤 했었다
그때의 어린 시절이 그리웠다
"천안삼거리에 가면 이런 능수버들을 볼 수 있을지도 몰라"
그건 나만의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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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허리 휘청일 정도의 아름다운 머릿결을 가진 능수버들양을 보진 못했으나
내가 좋아하는 공원을 가볍게 거닐어 기분 좋았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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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이미 성큼 내 곁으로 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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