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도 바람이 불어도
이 놈의 식을 줄 모르는 수원화성 인기
Anthony Ventura - Paloma Blanca; Junge komm bald wieder
1
"자기야~ 저 카메라 아저씨 도촬하고 있어"
(돌아봐 돌아봐 주문을 외웠더니 돌아봐줬다ㅎ)
2
"엄마, 나도 소나무처럼 키가 클 수 있을까?"
(카메라를 의식하고는 이쁘게 걸어왔던 모녀)
3
"으~ 춥다.. 빨랑 들어가자"
(후줄근 바지, 뒤집어 쓴 모자.. 분명 수원시민)
4
"애들아~ 엄마가 통닭 사가지고 간다"
(엄마는 빠르다)
5
"어휴, 언덕이네~"
(언덕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습니다, 화이팅!)
6
"와~ 날씨 엄청 좋다"
(품에 안은 갓난애도 그럴까?)
7
"바람 분다, 연날리자"
(애보다 아빠가 더 좋아한다)
8
"빨리 가자, 이랴~(?)"
(조선시대 같았음, 넌 그냥 아주 그냥 막 그냥~~ 후루룩 쩝쩝)
9
"아빠, 나도 날려줘~~"
(역시, 연날리기 달인은 아빠)
http://blog.daum.net/kenkorea/8763268
10
"으~~ 시원하다"
(화장실은 100m 옆에 있습니다)
11
"2,452.. 2,453... 2,454..."
(만보기 작동중)
12
"얘, 너 돈 언제 갚을꺼니?"
(요샌 돈 꿔간 사람 눈치를 봐야한다)
식을 줄 모르는 수원화성의 인기
그 소리가 들린다
재잘재잘 @창룡문
2013.12.7
'수원 화성 > 화성과 사람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 큰 남자, 통 큰 여자 (0) | 2014.02.27 |
---|---|
깃발은 날고 싶다 (0) | 2013.12.14 |
수원화성에 공룡화석 발견 (0) | 2013.12.11 |
친구 (0) | 2013.08.07 |
한여름의 명당자리 (0) | 2013.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