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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다/Laos

전원일기



아마도

나 아주 어렸을 적

첩첩산골 외할머니댁에나 가서야

볼 수 있었던 풍경

























서투른 라오스어로 서로의 이름을 알아가며

함께 놀았던 아이들이 아직도 선하다



나보다 더 행복하게 보인다 @팍세

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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