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계절/단풍의 가을
세마대학(?)
오호통재
2011. 11. 16. 09:57
독산성 그리고 세마대
2011. 11. 12
조카녀석에게 물었습니다.
세마대가 뭔지 아니?
세마대학이 어디있어요?
T..T
洗馬坮
글자에서 보듯이 말을 씻은 곳
요즘은 교과서에도 않나오는 듯
조선시대 권율장군이 쌀로 말을 씻어 왜군들로 하여금 물이 풍족하다는 것을 보였줬다는 일화
근데.. 대학교 이름??
집근처에 있는 곳이라 자주 지나가는 곳이지만
뭐~ 별거 있겠어
이런 선입견을 버리게 해주신 분의 블로그를 읽고
http://blog.daum.net/shc77/392
드뎌 다녀왔다.
이런 성곽(?)길을 따라 4km 남짓 걷게 되어 있다.
따스한 봄날에 부모님을 모시고 운동을 시켜 드려야 할 듯..
어김없이 사찰이 있고...
보적사
해지는 시각이 17:30분경
부랴부랴 출발했것만
서편 하늘로 떨어지는 붉은 태양은 왜이리 빨리 떨어지는지..
차를 보적사 앞까지 편하게 주차하고 서둘러 일몰 사진을 담을 곳을 찾아 뛴다.
마음이 급하다.
이곳은 아닌데..
나무에 걸려 해를 담을 수가 없다.
마음이 또 급해진다.
드디어..
좋은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무심하게도 태양은 구름사이로 이내 숨어 버렸고
더이상의 노을은 없었다.
돌아오는 길
항상 준비가 부족하면 얻는 것도 없는 법
아쉬움이 많이 묻어 나는 시간이었으나...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