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다/China

못생긴(?) 서태후가 놀던 곳, 이화원

오호통재 2013. 4. 13. 12:00

 

 

 

 

 

 

이화원

Summer Palace and Imperial Garden

 

 

 

 

 

 

서태후가 애용했던 황실 별궁과 정원

 
금나라 때인 12세기 초에 처음 조성되어, 1750년
청나라 건륭제(乾隆帝) 때 대폭 확장되었다.

주로 이곳에서 수렴청정을 했던 서태후는 일시적인 피서와 요양 목적으로 건설되었던 이허위안에

각종 전각과 사원을 추가해 본격적인 국사를 볼 수 있는 궁전 형태로 변모시켰다.

이허위안 재건비용 때문에 청나라가 1894년 청·일전쟁에서 패배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막대한 자금을 들였다고 한다.

이허위안에는 거대한 인공호수와 60m 높이의 인공산을 중심으로

각종 전각(殿閣)과 사원, 회랑 등 3000여 칸의 전통 건축물이 자리잡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총면적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거대한 인공호수 쿤밍호(昆明湖)다.

호수라기보다는 바다처럼 광활해 인공으로 만들었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다. 
 
쿤밍호 북쪽에 있는 약 60m 높이의 완셔우산(萬壽山)은

쿤밍호를 조성할 때 파낸 흙을 쌓아 만든 인공산이다.

 

산 정상에 있는 불당 즈후웨이하이(智慧海)는

드넓은 쿤밍호를 비롯한 이허위안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이허위안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건축물은 창랑(長廊), 즉 긴 복도다.

길이가 778m, 273칸으로 중국에서 가장 크고 긴 복도이며,

천장과 벽에 수많은 그림이 그려져 있어 ‘중국 최대의 야외 미술관’으로 불린다.

[출처 네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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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몇장 없으니

아래 동영상 참고

 

 

 

 

 

 

 

 

 

사진 담으랴 가이드 쫓아 다니랴

기억나는 것이라고는

 

 

창량(긴복도)에는 삼국지, 수호지, 서유기 같은 그림이 그려져 있고

서태후가 걷다가 잠시 앉아 쉬면 내관들이 그림을 설명해야 했다는 사실

 

인공호수를 팠고, 그 흙으로 옆에 산이 만들어졌다는 사실

 

서태후와 동태후가 있었다는 사실

 

서태후가 밤에 남자를 불렀다면, 그 남자는 그 다음날 세상에 없다는 사실

 

그리고

 

 

서태후는 못생겼다는 사실

 

 

 

 

 

이화원에서 혼자 미아가 될 뻔했던 날  @이화원

201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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