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통재 2013. 7. 4. 16:33

 

 

 

 

 

 

 

사진 블로그를 하면서다

 

이방 저방을 기웃거리다가

그 사람을 만난건 2011년 초겨울쯤

 

 

 

Olympic Fanfare and Theme

 

 

 

 

따스한 색감

주로 적갈색계열의 쫀득한 색과

빛을 잘 담아주던 그 사람을 만났다

 

사진에 대한 고집은 대단했고

편견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서로에게 반했다

(나 혼자 반했을지도 모른다 T..T)

 

내 사진을 보고 내 속을 뚫어 보던 사람

그리고

그 사람 사진을 뚫어 보던 kenny(그 사람 왈)

 

그랬었다

 

 

 

 

 

 

기억이 나는 분들도 계시리라

'하임'님

 

 

사진도 잘 담지만

글솜씨도 뛰어나고 BGM 선곡도 탁월했다

 

넘치는 위트와 재치

부산남자가 그렇게 말 많은지 알게 해준 그 사람

 

 

쓸데없이 문자질하면서

"해운대 갑니다"

라고 염장 질러대는 영감탱이 그 사람

 

 

 

오늘

그 사람이 드디어

사고를 쳤다

 

 

 

그 사람이

다음View에 전체 1등을 먹은 날이였다

http://blog.naver.com/zion4613/190483161

 

 

내가 아는 친구중에

젤로 유명한 사람이 아닌가 싶다

 

올림픽 금메달보다 더 기쁘다

^^

 

 

1년 6개월 동안 블로그를 통해 쌓았던 사랑(?)

얼굴 한번 보지 못한 사이지만-앞으로도 보고 싶지는 않다 ㅋ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친구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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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사진이란

좋은 친구를 소개시켜주는 중매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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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랑합니데이 행님~~ ^^

제가 행님 자랑질 2번째 했습니데이... ^^

문.자.사.절

 

 

 

근데

난 예전 사진 색감이 더 좋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