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는 내 친구/감성(?)
깨진 조개 보며 잡생각
오호통재
2014. 1. 10. 07:00
사랑을 조개에게 묻다
"조개야, 사랑이 뭐니?"
Kotaro Oshio - Wind Song
금이 간 하트 조개는 답을 한다
"사랑은.. 내 속살 다 발라먹고 가버린거야.."
"사랑은.. 내 몸에 생채기만 내버리고 간거야.."
"사랑은 눈에 보이지도 않아, 그런데 사랑이 있다고 생각해?"
그래도 Kenny는 사랑이 있다고 생각해
지금, 보고 싶은 사람이 있잖아
때로는 내 몸에 생채기를 내고 가버려도
때로는 나를 발라먹고 뒤돌아 가버려도
(근데, 그러면 듁음이야, 알지?)
창고에 바닥이 보임 ㅎㅎㅎ @ 광안리
2013.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