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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다/Australia & NewZealand

#6 Activities in the sea and the sand

 

시드니에서의 2일차의 아침이 .. 전체 일정중에 6일차의 아침이 시작되었다.

 

어제 늦게 잠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벽녁에 눈을 떳다.

내 룸메이트는 아직도 콜콜이다..

 

가볍게 잠바하나 걸치고 새벽공기를 마시기 위해 달링하버로 나가본다.

 

많은 이들이 출근길에.. 혹자는 운동을 하는.. 뉴질랜드와는 달리 약간의 분주함이 보인다.

 

담배 한대 물고 달링하버를 거니는데,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니 담배피는 내 모습이 부끄러워진다.

잽싸게 담배불을 끈뒤... 가볍게 몸을 풀고 뛰어본다.

모처럼 운동을 하는게다..

내친김에.. 호텔의 헬스클럽으로 향해서 마저 운동을 한다..

열심히.. 땀흘리면서..

 

호텔 아침을 먹고나서.. 차는 또 다시 떠난다.

또 그렇게 몇시간을 타고 떠난다.

오늘 코스는 3시간을 타고 가서 돌고래쇼(?)를 보고.. 사막에서 썰매(?)를 탄단다.

우째 느낌이 양쇼를 보고 타조 먹이주기 체험을 했던 그것과 비슷하다..

체험관광이란다. 두고볼 일 이다. *^^*

 

 

 

 

 

 

 

 

돌핀 크루즈란다.

이 배를 타고 돌고래쇼(?)를 보나보다.

아니, 여행사의 일정표를 보니, '크루즈 승선 후 야생상태의 돌고래 관찰'로 되어 있으니, 쇼는 아닌가 보다.

 

 

 

 

 

오늘도 역광과 싸운다.

나자신과의 싸움이다.

 

역광에서의 적절한 노출은 찍사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된다.

역광을 잘 다루는 찍사야 말로 프로의 반열에 오르게 되는 것이다.

난 아직도 멀었다.

 

 

 

 

푸른 바다에 반짝임을 담아봤다.

내 인생의 반짝임은 언제쯤일까?

내 작은 소망인 로또 대박 인생 역전은 언제쯤일까?

 

 

 

 

 

벌써 배가 많이도 나왔다. 어디까지 가는걸까?

 

이런 뒤돌아 봄을 좋아한다.

내 인생도 뒤돌아 보고, 지나온 여행일정도 한번 뒤돌아 보고..

앞만보고 뛰지 말자..

옆을 보면서 여유를 갖자.

그리고, 뒤도 보면서 반성도 해보자.

 

 

 

 

 

#가족(family)

 

 

 

 

 

한가로운 바닷가 풍경을 담아본다.

푸르다.

 

내 눈이 푸른색으로 물들어간다. 고향땅에서도 푸르름을 맛볼 수 있을까?

 

 

 

 

 #양떼목장

 

 

 

 

 

드디어 돌고래가 보인다.

엄연히 돌고래다. 상어가 아니닷.

 

웃긴것은 선장의 코멘트닷..

여기.. 저기.. 오른쪽.. 왼쪽.. 앞에.. 한국말을 구사한다..

그러면 많은 관광객들은 저 쪼그만 정체불명(?)의 돌고래를 보기위해 우왕좌왕한다..

'뻥이야~'

어디서 배웠는지..ㅋ

 

 

 

 

 

제법 돌고래 답다..

돌고래가 물을 뿜고, 돌고래가 점프를 하고.. 이런 쇼를 기대한 난.. 안습이다.

이게 체험관광이다.

양쇼가 더 좋았다.

 

 

 

 

이젠 집에 간다.

 

저놈의 갈매긴 날 비웃는지 한참을 따라 온다.. 날갯짓도 없이..

내가 웃기냐?

로토루아의 그 갈매기 아냐?

외발 갈매기?

 

 

 

 

다음은 사막으로 간단다..

뭐~ 땅덩어리가 커서.. 사막도 있단다.

사막가서 썰매탄단다..

이게 체험관광이래.. 뻔해보인다.

 

여행사 일정표.. 이걸루 마지막이다. 더 이상 보지 않겠다.

'사륜구동 지프차 사막투어'

'경사각도 60~70도, 25M 길이의 모래언덕 모래썰매 타고 질주'

'사륜구동 지프차 해변질주'

ㅋㅋㅋ

 

 

 

 

제법 사막답다.

 

 

 

 

정말 사막 답다.. 오홋~~

 

 

 

#공룡능선(ridge line) 

 

 

 

 

 #오아시스를 발견하다(finding out the Oasis)

 

 

 

 

자자~ 오르자고.. 올라가야 내리막으로 썰매를 타지..

인생 뭐 있어..

오르면 내려가고.. 내려가면 또 올라가고..

너무 서두르지 말자..

주변도 보면서 가자..

그럼 남들이 보지 못한 세상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

 

 

 

 

 

 

야~호.. 초상권의 문제는 없겠지..

Yahoooooooooooo~~~

 

 

 

 잼난다..

근데 이게 체험이란다.

 

 

 

 

 

먼지를 툭툭 털어내듯이.. 내 속에 앙금도 툭툭 털어내고..

다시 길에 오른다.. 또 다른 미지의 세계로..

 

 

 

 

 

이런 한가로움을 느낄 수야 없지만..

나 나름대로의 한가로움을 느끼면서.. 내 갈 길을 찾는다.. 그리고 걷는다..

 

 

 

 # 늦은 귀가 (come back home late)

 

 

 

나~ 집에 가고 싶어.. 해지기 전에..

모델이 되어 주신 박모양께 감사를 드립니다.(도촬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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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힘들다.. 역시 체험(?)관광은 너무 피곤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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