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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내 친구/일상에서

無題

 

 

해묵은 앨범에서 또 한장

2010년 어느 여름

 

 

더 이상의 말이 필요없다.

그게 내 마음이다.

 

 

비워 둔 가슴으로 그댈 품을 수 있는

영혼의 울림 같은 그런 사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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