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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내 친구/일상에서

비오는 날 아침 주절저절...

 

 

 

 

 

 

 

Let's never stop falling in love - Pink Martini

 

 

 

 

 

1,442일

제가 블로그를 꾸미기 시작한 시간입니다

 

73분

저의 소중한 블로그 친구분들이구요

 

21개

제가 구독하고 있는 블로그 입니다

 

 

기타 새로 방문 주시는 분들을 포함하여

매일매일 100여분의 블로그를 방문하나 봅니다

어찌보면 방문 수가 뭐 중요하나 생각들 수 있지만

댓글 다는 것도 답글 다는 것도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에게는 그리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제가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고 글을 적는 이유는

서로 소통하고 새로운 생각을 배우며 제가 부족한 무엇인가를 채우기 위함이기에

이런 번거로움과 수고로움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몇일 전, 제가 구독하고 있는 블로그와 친구분들 중 일부를 정리했습니다

어쩌면 제 오해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절 먼저 친구에서 정리해주신 감사한 분들

몇달 동안 포스팅이 없으셨던 바쁘신 분들

단순한 인사말씀과 이모티콘으로 copy해서 붙여주시는 분들

흔적하나 없이 깔끔하게 제 댓글만 냉큼 삼키시는 분들

 

이런 기회를 통해서

저는 어땠는가 반성도 해볼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그냥 인사치레로 친구분들을 뵌 것은 아닌지

본문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대충대충 댓글을 달진 않았는지

오신 분들에게 감사하기보다는 어깨 으쓱거림이 먼저이지는 않았는지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제 사진을 보고, 제 글을 보고 함께 느껴주기를 바랬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 중 하나이구요

그런데 지금은 다음 view의 손가락에 더 신경이 쓰이고

best글에 더 신경 쓰이고(best의 기준이 뭔지 아직 모릅니다만)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손가락보다 Best보다

더 소중한 것은 관심 깊게 방문해주시는 친구분들 인것을

 

 

앞으로도 저는 친구목록에서 제외될 수 있을테지요

그리고 저도 어떤 분들을 제 목록에서 지울테지요

하지만

꼭 기억되고 싶은 사람이기를 바래봅니다

 

 

 

그냥 몇자 적어 봅니다

더 잘해봐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빙빙 도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같을 수는 없다

 

Let's never stop falling in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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