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달인
Kreisler - Liebesfreud
한 가족이 수원화성으로 나왔다
"자~~ 연을 날려보자구"
1
먼저 막내의 연날리기
바람이 없었던 탓도 있었겠지만
추진력(?)의 부족으로 연은 고작 30도의 낮은 각도로 후방 1.5m의 거리를 두고 날고 있다
2
형의 연날리기
오우~ 놀라워라... ^^
역시 형은 형이다.
쭉~ 뻗은 다리로 힘차게 뛰며 연을 날린다.
3
동생은 부럽기만 하고
4
다음은 엄마 차례
T..T
5
자~ 보라..
아빠의 저 폼~ 나는 자세와 여유를
제자리에 가만히 서서..
한손으로 여유있게 연을 조정하며
살짝 보이는 저 미소..
역시 아빠는 달인이다
6
그러나
너무 우쭐대지 말라
잘못하면 연무덤으로 가는 수가 있으니
한 가족의 연날리기 이야기 @ 창룡문
2013. 2.16
(가족들의 모습이 너무 이뻐서 허락없이 담았습니다)
.
.
.
그리고
어제.. 저 역시 연날리러 나갔습니다
'달인'임을 증명이나 하듯이 ^^
높게도 날려줬습니다(날린 뒤, 아들에게 인계)
역시 '달인' 맞습니다
ㅋㅋㅋ
그러나
결과는 전깃줄에 대롱대롱 매달려버리고
Happy 월요일되세요
'수원 화성 > 화성과 사람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줌마의 힘!! (0) | 2013.03.09 |
---|---|
1박2일, 수원화성 서장대도 들썩거린다 (0) | 2013.03.08 |
난 뭐하다가 이렇게 늙었니, 친구들아 보고 싶구나 (0) | 2013.02.22 |
혼자 걷기 (0) | 2013.01.14 |
넌 이쁘니? 난 춥다.. (0) | 2012.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