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했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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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을 담기 위해 독산산성에 올랐다
GHEORGHE ZAMFIR - Time To Say Goodbye
새벽 4시 출발
4시 30분 보적사 도착
그러나
'해탈의 문'-산성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입구-는 굳게 닫혀있었고
5시가 되어야 열린다는 표지판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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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하늘은 이랬고
일출은 애시당초 글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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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해탈의 문을 비집고 들어가
산성길을 걷는다
그리고
일출대신 산성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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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도
안개는 걷힐 생각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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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안개속에서 살짝 보였다가
다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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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대로 세마대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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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도 귀찮다
그냥 '찍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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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to say good-bye
이제 당분간 일출하고는 Good-Bye 다
나홀로 아주 정~말 멋진 일출 출사 @독산산성
20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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