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겨운 시간 싸움에서 내가 졌다
골목길 어귀에서 - 버스커버스커
저 골목길 끝에
사람 한명 지나가 주길 바랬다
한참을 서서 기다렸다
끝내 아무도 지나가지 않았다
누군가 이야기 했다
사진은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그러나, 내게는 딱 30분이다
사진으로 밥벌어 먹고 사는것두 아닌데(자기합리화중)
@화성행궁동
2014.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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