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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내 친구/일상에서

라떼는





비아냥 거려도 상관없다

너희들도 언젠가는 라떼를 찾을테니






누구에게나 '왕년'은 있었다


굽어진 어깨와 허리 너머

내게도 '왕년'은 있었다


비록 너희들은 인생의 봄날을 즐길지 모르겠지만

노란 병아리, 노란 유치원복, 노란 개나리, 노란..

나이들면 다 죽고, 주름지고, 시들고..


가끔은

그들의 '왕년'을 들어줘야 하지 않을까?




부모님께 잘하자 @응봉산 개나리

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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