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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해돋이

서해대교 한진포구 일출 두번째 도전

 

 

2010. 2. 6 한진포구 - 두번째 도전..

드뎌 성공이다..

 

2nd  Challenge for Sunrise

at the Seohae Grand Bridge, HanJin Harbor.

Feb. 6th 2010

 

 

일출각을 잘못잡아.. 주탑사이로 올라오는 해대신..

삐닥하게 주탑에 걸쳐 오르는 탓에 더 멋진 사진은 건지지 못했지만..

그래도 붉게 떠올라 주어 고맙다.. 해야..

 

slr 삼성동과 삼포 연합 출사..

함께 해 준 14명의 동지(?)들께도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다..

 

정말 추운 날씨에도 사진의 열의를 보여주신 분들의 명품 사진에 견주어..

너무나 부끄러운 탓에 조용히 내 블로그에만 간직.. 하고.. 자.. 한다.. ^^*

 

한진포구 일출 실패기는 여기..

http://blog.daum.net/kenkorea/8762697

 

 

 

I failed to calculate the angle of sunrise and then I couldn't take pics,

which the sun rised straightly between main towers of bridge.

However.. it is luck for me to see the sun-rising. Thanks! ^^*

 

Photo trip with SLR and SSDSLR members..

Thanks for your attendance in spite of very cold weather.

Comparing with others' works,

I will keep my photoes in here only coz my ones are worse.

 

 

 

 

 

 

일출이다..

해가 떠오른다..

붉디 붉은.. 나의 안구에 습기를 촉촉히 내려주시는 햇님이 떠오른다.

 

대교위의 자동차들도 태양앞에서는

작은 인공물일뿐이다..

 

Cars on the bridge are just creations in front of the Sun.

 

 

 

 

 

아직 일출이 시작 전이다.

여명이 트기 시작한다.. 새벽이 붉어지기 시작한다.

 

 Time to rise..

Twillight..

Turn to be red in this world.. 

 

 

 

 

세상이 붉어 지는 듯 싶더니.. 다시 푸르스름해진다..

정박한 배들은 고요를 부른다..

모두가 일출을 기다리며 숨을 죽이는 듯 하다..

 

 Ships call the calm and silence with waiting for the sunrise.

Everything hold their breath.

 

 

 

 

달이 아직 퇴근전인데..

해는 벌써 출근시간이다..

 

 The moon is not ready for going home.

The sun is ready for going to work.

 

 

 

 

 

갈매기도 일출이를 마중 나간다..

매일 보는 일출이지만.. 반가운가 보다..

 

Seagulls come to meet the Sun..

It looks like they are glad to meet it although they meet it everyday.

 

 

 

 

 

 

드디어 떠오른다..

붉은 해가 뜬다..

눈꼽만한 해가 점점 커진다..

 

그리고 세상을 비춘다..

 

Finally, time to rise..

The Red Sun is getting bigger and bigger..

and..

shine the world with red color. 

 

 

 

 

 

 

 

눈 깜작할 순간에 해는 자신의 알몸을 반쯤 보인다.

너무 눈이 부셔 눈물이 나.. 눈을 뜨기 힘들지경이지만..

눈을 부릅뜨고 끝까지 함께한다..

 

오늘의 해는

내가 보는 지금의 해는

이순간이 내 인생의 마지막일테니 말이다.

 

 The Sun I see now.. The sun of today..

is

The last one I can see for the rest of my life.

 

 

 

 

 

파란 하늘..

붉은 태양..

검은 바다..

 

Blue Sky.. Red Sun.. Dark sea..

 

 

 

 

 

 

온 세상을 환하게 비출 태양이 제 모습을 다 드러낸다.

자신의 밝음을 물가에 드리우며..

황금물결에 출렁인다..

 

그 물결 출렁임에 내 마음의 출렁거림을

다잡으며 소원을 빌어본다..

 

 Sun's brightness casts over the sea..

Gold waves are lapping.

I make all efforts to hold this kind of my mind-lapping and

pray for myself.

 

 

 

 

가슴속에 담은 소원을 빌어 본다..

 

뷰파인더에서 보이는 찰나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도 좋지만..

내 온전한 시각으로 영원의 즐거움을 담아본다..

그리고 꿈을 꾼다..

두 손 모아

 

 I make a wish for my dream on the Sun.

 

 

 

 

 

달빛을 담아본다.

 

 

 

 

 

아침이다.

부지런히 움직인다..

한진포구에서 차로 30여분을 달려.. 왜목마을로 향한다..

 

Morning.. after.. dawn

Move to another place, half hour distance, called WaeMok,

where we can see both the sunrise and sunset at the same point.

 

 

 

 

 

몇 년만에 다시 찾은 왜목마을..

관광객이 많아진 탓인지.. 앞 해변가.. 식당들.. 숙박업소들..

편의시설이 잘 정비된 듯 한 느낌을 받았다..

 

마치.. 해외의 어느 바닷가를 온듯한..

하얀건물과 파란 하늘이 잘 어울리는 듯 하다..

 

never visit here so long time..

Surly turn to be good place to sightsee.

 

 

 

 

 

반땅.. ^^*

half and half.. ^^*

 Yak pak yoo tee Kor non gap Khun na~ +55

 

 

 

 

 

반짝인다....

황금물결의 새벽녁에 견줄바는 못되지만..

은빛물결 또한 아름답게 반짝인다..

 

twinkling~~

Silver waves are also as beautiful as Gold waves.

 

 

 

 

 

함께 해주셨던.. 이*영님이 찍어주신 사진이다..

걍~ 좋아서 올려본다..ㅋ

 

  Photo by ***, who joined with me.

Very good pics.

When I can be such a super shooter like him?

 

 

 

 

 

이렇게 왜목마을의 출사는 마무리되어 간다..

사진 찍느라 정신 없는 분들..

 

Everyone is busy in taking pictures..

I am also busy in taking them too. ^^* 

 

 

 

오늘 내가 걸어 온 길..

 

바라던 해를 봐서 좋았고..

좋은 친구분들을 뵈어서 더 좋았던 하루였다.. 

 

The track I walk on today.

It is really good to see the sun-rise I wish.

Nice to meet with very good guys.

 

 

 

 

 함께 해주신 분들..

Thanks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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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번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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