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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장난감/내게 사진이란

열정이다

 

 

 

남들은 가라하나

나는 나의 길이 아니면 가지 않을 것이다

 

오늘 내가 걷는 이 길은 내가 걸어가야 할 길이고

내가 걸어왔던 길의 연속일 뿐이다

 

 

2011. 12. 10

일월호수 야간 출사 중에

 

 

 

 

 

 

RED

나에게 붉은 색은 열정의 색이다

 

 

 

 

 

내게 사진이란

http://blog.daum.net/kenkorea/8762756

 

열정을 말했었다

고가의 장비가 좋은 사진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지언정

열정만큼 더 좋은 사진을 만드는데 더 좋은 요소는 없다

 

초심을 말했었다

그 처음 고가(?)의 dslr을 사고나서

이리 만지고 저리 만지고 이것도 찍어보고 저것도 찍어보고

사진으로 밤새 고민도 해보고

그런 열정을 갖았었던 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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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또 다른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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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란

 

 

있는 그대로를 담는 것이 아니라 사진사가 담고자 하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기에

좋은 사진도.. 멋진 사진도.. 뛰어난 작품도 없다

 

아주 고가의 dslr이든 핸드폰사진이든 쬐그만 똑딱이든

원판이든 후보정 떡지떡지이든

사진은 나의 의도를 담는 것이다

 

설령

있는 그대로의 풍경을 담는다 해도

구도를 생각하고 빛을 찾는 그 순간

이미 그 사진에는 내가 담고자하는 것이 담긴것이다

 

 

 

남의 사진을 바라보는 것은

그 사람의 사진 자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을, 그 사람의 의도를 읽어야하는 것이기에 더 어렵다

 

그러나

사진을  평가한다는 것은

그 사진의 좋고 나쁘고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랬으면 더 좋았을텐데... 혹은.. 나같으면 이렇게 찍었을텐데...

정도의 ad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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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느낌과 의도를 사진에서 읽을 줄 아는 친구

내 사진을 보고 꿈과 희망을 갖는 친구

내 사진을 보고 깔깔깔 웃고 가는 친구

였으면 좋겠다

 

그러나

 

내 사진을 보고 단순히 '좋다',  '싫다'가 아닌

더 발전적인 사진이 되도록 아무말이든 꼬집어 말해주는 친구

이길 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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