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eng Nyui waterfall
유이폭포를 가다
waterfall(inst.)
방비엥 메인타운에서 오토바이로 약 40여분을 달려가야합니다
체감하는 거리는 꽤 멉니다
그래도 갑니다
역시 자갈과 모래뿐인 길
저 멀리 소떼가 길을 막고 있습니다
폭포까지는 저 너머 산까지 가야합니다
어김없이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산아래 계곡을 끼고 좌대가 펼쳐있습니다
물놀이하고 음식시켜먹고
뭐.. 사람 사는 곳 다 같은법이지요
우기가 끝나서인지 수량이 그다지 풍부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계곡을 따라 산으로 올라갑니다
왜 폭포는 항상 산으로 올라가야 있을까요?
엄청난 폭포를 기대하면서 오르고 또 오릅니다
중간중간 더위를 식혀줄 작은 폭포도 있습니다
포천의 비둘기낭과 비슷하다.. 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폭포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다 온 모양입니다
(약 10분 소요)
이게 폭포?
약간의 실망이..
그래도 잠시 땀을 식히기엔 좋았습니다
물속에서 첨벙, 풍덩, 어푸어푸
조금 더 올라서 가까이 보기로 합니다
수량이 부족하니 가지 말라던
식당아줌마의 조언을 왜 안들었을까요?
아마 Kenny는 나이아가라 폭포라도 기대했던 모양입니다
같이 갔던 킴에게 너무 미안했던 날 @Vangvieng in Laos
201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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