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렸다
강원도까지 갈 용기(?)는 없었고
스스로 약속한 겨울산행은 꼭 해야했다
그래서 선택한
집 뒷산(?)인 광교산을 올랐다
Let it go - 효린
눈이 뭐 얼마나 왔다고..
동네 뒷산 가는데 무슨 장비가 필요하냐고..
대충 입고, 신고 출발한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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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건들면 1600
낮은 동네 뒷산이라 우습게 보고 아이젠도 챙기지 않았다
올라갈수록 비탈길은 미끄러웠다
사람들은 경치에 취하며 산행을 즐길 때
난 땅바닥만 보고 걸어야 했다
T..T
함께 했던 마눌대왕님
하신하시며 결국 한말씀 하신다
"아이젠도 없이 개고생~~"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다 @수원 광교산
20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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