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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계절/단풍의 가을

안양예술공원 An-Yang Art park

 

 

2010. 10 .17 일

몇번을 갈까 말까 고민하던 안양예술공원을 드디어 가다.

 

 

An-Yang Art park

17th Oct 2010

Finally I visit this park where I have been waiting for the right moment.

 

 

 

 

 언제나 그러하듯 아침 일찍 자동차를 몰고 나오는 기분은 상쾌하기만 하다.

간밤에 내린 비로 축축히 젖은 대지를 밟을 생각에 발걸음도 가볍다.

 

 

 

 

 

 

 

많은 조형물이 있었지만

많은 사진사들이 담는 조형물외엔 특별히 와닿는것이 없다.

 

 

 

 

머나먼 터널을 통과하여 미지의 세계로 넘어간다.

 

 

 

 

 

미로같은 터널을 지나

 

 

 

 

 

 

물먹은 흙을 밟고 지나..

 

 

 

 

 

 

파라다이스로.. *^^*

(아는 지인에 의하면 위 태국말은 화장실을 뜻한다고 한다, 결국 화장실=파라다이스? )

 

 

 

 

 

(10-17 렌즈, 이놈의 환상적인 색수차는 대단하다.)

 

이런 곳이 파라다이스인지는 모르겠으나,

내 마음의 파라다이스는..

내 마음의 행복은..

그리 멀지 않은 그곳에 있을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행복을 쫓느니..

가까운 곳에서 행복을 찾는것이

스스로에게 행복을 찾을 가능성을 더 크게 하지는  않을까?

 

사람들이 공기의 중요성을 모르듯 말이다.

 

 

 

 

 

 

가끔 골짜기를 만나면

다리를 건너면서

행복함을 느끼는 건 어떨까?

 

어떠한 곤경도

이러한 다리를 건널 수만 있다면

행복할지언데 말이다..

 

 

 

 

 

솔직히 '예술'의 '예'자도 모르는 문외한이다.

이런 작품(?)을 보고도, 폐품으로 팔면 얼마나 받을까 생각부터 하니 말이다.

 

 

 

 

 

요 조형물을 보고선 '아디다스' 삼선을 생각했다면?

 

 

 

 

 

(엄청난 색수차에 또 한번의 좌절) 

 

남들 다 찍어가는 안양공원의 명물 전망대.

 

 

 

 

 

 

키다리 아저씨

누굴 기다리시나요?

 

 

 

 

 

큰얼굴 언니..

누굴 생각하시나요??

 

 

 

 

혹 ♡인 가요?

 

 

 

 

 

 

 

 

 

 

 

 

다시 너른 광장으로 헤쳐나와..

 

 

 

터널을 지나

일상으로 돌아오며

나의 행복을 찾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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