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어는 라오스에서 널리 통용됩니다
어설픈 Kenny의 태국어로 라오스에서 크게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Cowboy bebop
그러나
방비엥의 블루라군을 가던 길에 있는 가게입니다
베틀로 직접 만든 천을 팔고 있었습니다
어렵게 사진 촬영을 허락받고 사진을 담았습니다
이틀을 꼬박 짜야 하나의 천을 만든다고 하더군요
한국돈으로 약 1.5만원정도였습니다(DC전 가격)
사지도 않을꺼면서 사진을 마구 담았습니다
그래도 웃음으로 괜찮다며 너그럽게 대해주셨습니다
Kenny가 한마디 합니다
"쑤워이~"
태국말로 아름답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아줌마의 표정이 매우 일그러지고 있었습니다
아줌마들 서로가 수근대기 시작합니다
'뭐가 잘못됐나?'
다시 한번 말해봅니다
"쑤워이 막막 나"(아주 많이 아름다워요)
그제서야 웃음을 보내주십니다
쑤워이는 성조에 따라서 두가지로 해석이 됩니다
'아름답다' 다른 뜻은 '재수없다' 입니다
처음 Kenny가 말했을 때는 '재수없다'로 제가 액센트를 줬나봅니다
"이거 정말 재수없어요" 라고 말했던 것이죠
그러니, 그분들 기분 상하실만 하시죠
조심해야겠습니다
"쑤워이↗", "쑤워이↘"
두들겨 맞을 뻔 했습니다 @Vangvieng in La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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