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비엥을 여행하면서
Kenny는 옛 추억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추억으로 남는 것
그 추억을 꺼내준 방비엥의 풍경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시간은 흘러서 추억이 되고 - 피아노 i
아이들은 옷을 벗어두고 강가로 내려갑니다
이 아이는 작살(?)로 물고기를 잡습니다
잘 끼워지지 않는 고무줄을 제가 끼워줬습니다
이 아이들은 물고기를 잡더군요
맨손으로
너무나 이쁜 미소를 만들어 주었던 아이
헤엄치다 옷을 다 망쳐버렸네요
강은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놀이터입니다
*^^*
옷을 안입으면 뭐 어떻습니까?
우리 어릴 적에도
다들 저렇게 놀았는걸요
수영을 못하는 Kenny에게는 모두 부러움이었습니다
밤 늦게까지 강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엄마가 부릅니다
"밥먹어라"
그제서야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 아이들도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면
오늘의 기억이
추억이 되겠지요
Kenny도
어릴 적, 외할머니댁에서 이렇게 놀았습니다
벌거벗은채로 시간가는 줄 모르며
할머니께서 "밥먹어라" 부르실 때까지
그 소중한 추억들을 다시 꺼낼 수 있었습니다
추억은 상상보다 즐거운 것 @Vanvieng in Laos
201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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