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쥐와 시골쥐
제목과는 전혀 다른이야기
*^^*
Sweet memories - seiko sumi
방비엥에 있는 작은 학교입니다
교정은 소들하고 나눠쓰고 있네요
이른 아침이면 학생들 모두 열심히 등교를 합니다
전통의상을 입은 어린 소녀도 학교로
이 아이는 학교를 가다말고 되돌아 가고 있었습니다
학교 안가고 어디가냐는 제 질문에
"도시락을 안가져왔어요"
이 아이는 집에 다시 갔다 오려면 한시간은 또 걸어야합니다
도시의 학교입니다
자전거 대신 오토바이가 보이네요
이 아이는 교복을 사복으로 갈아 입습니다
그래도 동심은 살아 있는지
사진 한장 담자는 제 요청에 얼굴을 가려버립니다
제가 탄 툭툭기사의 딸이었습니다
친해지기 위해 99단을 함께 외웠습니다
결굴 Kenny의 꼬심(?)에 넘어가
자기 노트를 보여주며 자랑을 하기 시작하네요
결국, 이렇게 얼굴까지 공개해 줍니다 ㅎㅎ
어린 아이들의 마음은 다 같겠지만
저는
시골의 학교가 더 정이 가네요
비록 힘들게 언덕길을 올라가지만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한
앞으로의 미래도 밝고 따스하지 않을까요?
옛것이 그리워지면 늙었다던데 @Laos
201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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